8월 28일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에기와 월척-구룡포 스캔들' 편이 방영이 되었다.
이번 편에서는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만든 구룡포 스캔들을 다루었는데, 언급되었던 연예인중 손담비 정려원은 해당 수산업자 김씨와의 연루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두 연예인은 연류 되지 않았으면 한다.)
선동오징어 사업으로 116억원대 사기, 정치권에 뇌물 공여
구룡포 스캔들 사건 내용 정리 포항 구룡포 출신 수산업자라며 등장한 한 재력가는 1,000억 원대 유산을 상속받아, 슈퍼카 수십 대와 선박 스무 척, 고급 풀빌라 펜션까지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본업인 수산업뿐 아니라, 인터넷 언론사 부회장, 생활체육단체 회장까지 역임하한 40대 김 대표이다.
그러던 그가 지난 4월, 사기, 공동협박, 공동공갈교사 혐의로 구속되어 그의 가짜 삶이 드러나게 되었다.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미끼는 바로 '선동오징어' 사업이었는데, 배에서 오징어를 잡자마자 급속 냉각하여 판매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수개월 내 3~4배의 수익을 보장하며, 피해자들을 유혹하였다. 김 씨의 미끼에 걸려든 사기피해자들 중에는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 중견 언론인, 서울 소재 사립대학 교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씨의 총 사기피해 규모는 약 116억원대이며, 그 중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은 86억 원이 넘는 금액을 김 씨에게 사기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더 놀라운 사실은, 그가 수십 명의 유력인사들에게 대게, 새우 등 수산물부터 명품지갑, 골프채, 심지어 고급자동차까지 공여하였던 것이다. 김 씨의 선물 리스트에는 유력 대선후보의 대변인이었던 전 일간지 논설위원, 현직 부장검사와 경찰서장, 유명 방송국 앵커, 심지어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검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놀랍기 그지 없다.
유명 연예인에 선물 공세 의혹
손담비 정려원 가짜 수산업자 구룡포 스캔들 연루 의혹 부인 내용 정리 배우 손담비, 정려원 또한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데, 손담비 정려원 측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손담비에게 고가의 차량과 명품 의류 등을 선물했으며, 손담비의 소개로 친분을 맺은 정려원에게도 차량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이에 손담비 소속사는 "김 씨는 2019년 드라마 촬영 (아마 동백꽃 필무렵 일듯)당시 손담비의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와 간식 등을 선물하며 접근했고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받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손담비가 정려원에서 빌렸던 5000만원도 가짜 수산업제 김씨가 대신 변제를 해주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손담비가 다시 김씨에게 변제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려원이 김 씨에게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중고차를 구매한 것"이라며 김 씨에게 3천500만원을 입금한 내역으로 추정되는 내역 캡쳐본이 공개 되었다.
아무쪼록 가짜 수산업자의 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며, 의혹이 없다면, 손담비, 정려원에 대한 무분별한 마녀 사냥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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